목포아동원 복지시설 방문

작성자 임병립 작성일 2019-03-11 10:47 조회수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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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오후 4시에 목포시재향군인회 백대종회장과 박효원, 김남궁부회장 사무국장, 김대덕이사와 향군여성회 문정숙회장과 부회장 4분과 사무국장 등

10명은 목포시 소재 목포아동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은 목포시재향군인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한 백대종회장이 취임식때 약속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취임식때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축하 화환도 쌀로 받고 축하하여 주시러 오신 분들이 방명록에 서명하신 분들 1명당 1만원을 불우시설을 돕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방문이었습니다. 목포아동원의  김미자원장님의 반가운 맞이속에 원장님실에서 목포아동원의 이모저모를 자세하게 설명을 들으며 참으로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계시는구나, 아동원을 운영하느라 아직도 시집도 안가시고 계시다는 말을 듣고 숙연해짐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봉사와 헌신이라는 명목하에 고생을 하고 계시다는 것 정말 존경스런 분들이 계시다는 걸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낄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원장님실에서 나와 시설을 둘러보다가 아이들이 생활을 하고 있슨 한 방을 열고 들어 갔는데 작은 남자 어린이가 울고 있어서 들어가 안아주면서 왜 우냐고 물으니

형아하고 싸웠다고 하며 서럽게 울더라고요. 아이들이 정말 이뻣써요... 그래서 미남은 우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더니 울음을 뚝 그치더라고요. 그런데 누가 뒤에서

저의 큰 엉덩이를 콱 끌어 안는거예요. 원장님이 아이들이 부모의 정이 그리워서 그러기도 하고 자기도 안아주라고 샘이 나서 그러는 거라고 하시길래 조금은

힘이 들었지만 두 아이를 함께 두팔로 번쩍 들어 안자 주었더니 활짝 웃는데 너무 이쁘고 귀엽더라구요.

부회장님과 여성회원님들이 함께 아이들과 함께 짧은 시간을 무등도 태워주고 하면서 놀아 주었는데 안 떨어질려고 하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김남궁부회장님은

 따로 날 잡아서 아이들과 약속을 하고 돌아서 나왔습니다.

 향군여성회는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로 원장님과 약속을 하였고 백대종회장님께서도 일회성이 아닌 방문이 아닌 자매결연을 맺어 자주 방문을 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또한 재향군인회 이사회와 향군여성회에서 각각 1명씩의 중학생에 대하여 장학금 후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며 원장님이 선발해서 알려달라고 부탁을 하며

가져간 쌀 160kg, 라면 6박스, 화장지 20박스, 휴대용물티슈 200개, 샤프란2박스, 세제 5박스 등을 전달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오는 마음은 즐거움을 하나 가득 담아서

돌와오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