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대대, 나주시재향군인회와 ‘취업지원 MOU’ 체결

작성자 나주시 작성일 2019-03-18 10:39 조회수 733

나주시는 지역 예비군과 제대 예정 국군장병에게 일자리 지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실시한다.

나주시는 최근 지역 군부대인 육군 제31사단 김천일대대 및 나주시재향군인회와 ‘예비군 및 제대군인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청년 일자리 정책 일환으로 예비군을 포함해 군 복무 이후 사회로 복귀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관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시와 협약기관은 협약에서 상호 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일자리 확대 및 취업지원서비스 활성화 ▲효율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사항 협조 ▲찾아가는 취업이동상담 및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취업지원 행사 참여와 교육훈련 프로그램 활성화 ▲미취업자들의 경력개발 지원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시와 협약기관은 지역 예비군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중 예비군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직업 상담과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형곤 김천일대대 대대장은 “청년 장병들이 제대 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나주시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국군 장병들이 부모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국가와 지역을 굳건히 지켜주고 있기에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이라며 “군 제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에 안정적 정착과 미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